요즘 루안이가 엄마 껌딱지가 너무 심해졌어요.. 덕분에 저는 포스팅도 못하고 낮잠재우고도 옆에 같이 누워있어야하고.
...🤣🤣

에펠탑에서 돌사진 기념사진 찍은거 열심히 포스팅하다가 날라가버려서.. 언제 다시 올리지..하다 더 늦어버린 포스팅.. ㅋㅋㅋㅋ 그냥 포기하고 요즘 근황 쓰러왔어요!

루안이는 오늘로 태어난지 12개월하고 17일이 되었어요, 집순이 엄마와 사느라 외출이 잦지 않았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형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도 아니라 친구가 없거든요
한국이 아니라 가족들을 자주보는 것도 아니고요 ㅠㅠ

그래서 생각해낸게 동네놀이터가기 😄


놀이터 중에서도 어린이집이 주변에 있는 곳으로 가야하더라고요
그래야 나이대가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거든요!

한국은 몇시일지 모르겠지만 프랑스는 낮 3시면 어린이집 하원하고 엄마와 아기들이 놀이터에 오더라고요!

그 시간에 맞춰 간식까지 챙겨서 유모차 끌고 나가고 있어요!
하루 한번 나가는게 목표지만 비가 오거나 루안이가 밤에 잠을 못자 컨디션이 안좋은 날엔 빼고 되도록이면 자주 나가려고 해요 ㅎㅎ

집에서 보는 루안이랑 밖에서 보는 루안이가 또 다르더라고요 ㅋㅋㅋ
다양하게 사람을 만나본게 아니라서 좀 걱정했는데
여기저기 참견하고다니는 관종..이더라는 ㅋㅋㅋㅋㅋㅋ
아줌마아저씨 형아누나 상관없이 가서 깔짝대기 ㅋㅋㅋㅋㅋ 미안.. 엄마가 진작에 데리고 나올걸 ㅋㅋㅋㅋㅋ
루안이는 가만 냅두면 3시간도 거뜬 없더라고요...2시에 나가서 다섯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게되고 ㅋㅋㅋㅋ
집에들어와서 둘이 뻗고...이젠 친구들 많이 나올 시간에 맞춰 딱 한시간만 놀고 들어오고 있어여 ㅎㅎ

요즘 말하는게 그렇게 재밌는지 재우기 정말 힘들어요😂
잠들만..하면 바로 다다다다- 말을해요 ㅋㅋㅋㅋ 어이~헤헷 이러기도하고 ㅋㅋㅋ 뭔가 대화하는 것 처럼
어제는 밤8시반부터 재울려고 노력했는데 11시 다 되어서 잠들었어요😭😭
아효... 낮에도 종알종알 거리며 노는 모습 보면 귀여워 죽겠는데 자기전에 그럴땐 힘들어 죽겠네요 ㅋㅋㅋ

옹알이도 늘고 애교도 늘어서 다시 둘째가 생각나는 요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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