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 큰것 같은 첫째 루안이,
오늘로 태어난지 28개월 8일이되었어요🥰

루안이는 제가 둘째 임신하고 초기까지 모유수유를 했어요, 2년을 꼬박 채우고 넘긴😳

자연스럽게 끊어진단 많은 주위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물론 왜 안끊고 있냐는 걱정도 동시에 받았지만 ..🤭
기다렸는데... 둘째가 생기고 나서, 내몸 피곤해 모유수유를 제가 거부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밤에 아빠랑 둘이 자게 했어요,

네..밤수도 심심치 않게 했어요 무려 두돌 넘어간 아이가 ㅎㅎㅎ

그랬더니 그제서야 아이가 모유수유를 잊어가더라고요

그리고는 며칠뒤 다시 엄마 아빠 루안이 셋이 같이 잤는데, 괜찮았어요!

그리고 몇달 지난 지금 몇주전부터 루안이가 한번도 안깨고 자는... 통잠을 드디어😭 자주었어요

가끔 무서운꿈을 꾼건지 눈도 안뜨고 칭얼거리거나 우는 경우는 있었는데, 토닥토닥 해주면 바로 잠들었어요

올레!!!!!! 거의 28개월만에 통잠😳😳😳😳

엄마도 아빠도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평생 못잊을것 같은 어젯밤...

엊그제부터 또 침대를 분리했어요
제가 피곤한데 루안이가 매번 늦게 잠들어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2인침대에 아빠랑 루안이 1인침대에 제가 방도 분리해서 하루 잤고,

그다음 날인 어제는 루안이가 자꾸 1인침대에서 자겠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그럼 엄만 아빠랑 잘게 안녕 하고 이불 덮어주고 나왔어요

물론 루안이가 다시 나올거라고 생각했고요 ㅎㅎ십분인가 있다가 아니나 다를까 아빠랑 자겠다고 ㅎㅎㅎㅎ

그럼그렇지 하고 저는 다시 혼자 누웠는데 얼마 안있다가 루안이가 오더니 가만히 절 보고 있더라고요

자는척 하면 가겠지했는데 조용하길래 뒤돌아봤더니 바닥에 앉아 절 올려다 보고 있어서 깜놀 ㅎㅎ

루안이 여기서 자고 싶어?
웅!
그래 그럼 여기서 혼자 자~~?
웅!

뽀뽀 쪽해주고 나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는 루안이🤭🤭

네... 혼자 자주었어요

👏👏👏👏👏👏👍

저희 부부 오랜만에 둘이 편히 잠들고요 ㅎㅎㅎㅎ28개월만인가요

잠들기전에 새벽에 깨서 우리한테 오겠지?😁 했는데

옴마야 .. 아침이네요🤭🤭

너무 이쁘더라고요😭😭😭 앞으로도 쭉 부탁해 루안아...

아무래도 루안이가 통잠을 못잤던건 엄마 아빠랑 함께 자면서 졸린 것 보다 같이 놀고싶고, 젖먹고싶고 (습관적으로) 해서 였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엄마아빠가 뒤척이거나 코골고 하는 소리에 깨지않았을까 ㅎㅎㅎ

5월에 태어날 둘째는 처음부터 분리해 재워볼까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