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에서 육아하는 김영양사입니다. 어제 이가 나는 순서와 증상에대해 포스팅했는데요. 클릭 요며칠 너무 칭얼대서 아침에 루안이 입속을 자세히 들여다 봤어요. 이전에는 아랫니 두개 위치 잇몸만 봤는데 자세히 보니! 사진처럼 아래 송곳니 자리에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잇몸 옆쪽에도 보이고 위에도 약간 보이는데. 덧니인건지 걱정이 되네요.



 친정엄마는 사진보시고 바로 덧니 같다고ㅠㅠ 한국에 2월에 가면 그때도 의심스러우면 엑스레이 찍어보자 하시네요. 덧니 때문에 다른이들도 고르지 않게 나올 수 있다고 뽑아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만해도 겁나네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보통 아래 송곳니 두개는 8번째로 나는 이인데.. 신기하게도 루안이는 뒤죽박죽으로 날건가봐요. 송곳니도 어금니 만큼은 아니어도 날카롭게 나오기 때문에 엄청 고통스럽다는데. 하필이면 아프게 나는 이가 먼저 나오니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아빠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이앓이 할때 연고도 발라주고 치발기도 물려주려고 하는데. 치발기는 아직 안좋아하고. 연고는 효과는 있는데 금방 다시 아파하는 것 같아 아플때마다 저렇게 꼭 안아주고 있어요. 그럼 저렇게 손가락들로 잇몸을 부여잡고 식은땀을 흘리며 엉엉 울어요. 보고 있으면 안쓰럽고 불쌍하고ㅠㅠ 아기 키우다가 아기 아플때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대신아파주고 싶은 마음. 루안이 이들아 루안이 아프게 하지말고 어서 나오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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