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루안이가 태어난지..200일이 되었어요👼🏻
뱃속에서 꼬물거리던게 엊그제같은데 말이죠-

출산한지(엄마가된지) 200일된 기념으로
제 여러가지 상태에대해 기록 해보려고해요


루안이는 잘 자라주고있고
처음엔 어색하던 엄마역할에 저도 많이 익숙해진것 같다만
제가 백점짜리 엄마인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 저도 루안이에게 좋은건 다해주고 싶은데 여건이 따라주지 않을땐 참,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그래도 해줄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해주고 있다고 제마음을 위로해봅니다..ㅎ
돌쯤 되면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인데 루안이는 잘 해낼수도 있겠지만 사실 제가 더 걱정이예요 처음 맡기는 날 울지는 않을까 (루안이말고 제가ㅋ)
그 전까지는 루안이와의 시간을 즐겨야지! 하고있어요 마침 파리에도 봄이 슬슬 오고 있거든요😊

보통 출산 후 6개월이면 복직근이개 근육이 제자리로 돌아온다는데 저는 아직 1센치정도 벌어져있는 것 같아요
이정도면 정상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운동을 시작했어요!
프랭크,  팔굽혀펴기, 스쿼드 세가지인데 세가지 모두 임신전에도 잘 못하던 것들ㅋ
남편이 정해준 목표가 프랭크 3분, 팔굽혀펴기 1분에30개, 스쿼드 58개가 목표인데-
🤷
글쎄요-
매일하다보면.. 되겠..지여??

배가 다 들어가긴했지만 피부 탄력은 돌아올 생각이없어보여 근육을 만들지않으면 안될 것 같거든요😂
루안이 돌때까지를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구요!
그리고
또-
배꼽아래로 많은 튼살들이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근데 제가 봐도 이건 없어질 수 가없는 상처들이예요, 엄청 깊게 패여있고 넓게 벌어졌거든요 😥 아직도 붉은끼가 많이 도는데 하얗게 돌아오면 덜 보인다는거에 기대를 해보며.. 눈을 돌립니다..😝😝
옆으로 눈을 돌리면 우리 천사같은 루안이가 있으니까욥😍

사라진 볼살 또한.. 아쉽지만 놓아주구요
... 근데 머리숱은 고민이 많이돼요...😫
저번에도 했던 말인데
모유수유 끝날때까지 탈모도 끝나지 않는다고...흡🤐그런경우가 많다더라구요.. 돌때까지 수유할껀데 벌써 머리카락 반이 날라갔는데 말이죠...🤐
원래 숱이 많은 편이라 머리숱 걱정 한평생없다가 ㅎㅎ 루안이만나고 머리숱걱정이 시작되었네요!
이건 뭐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으니... 이것도 견딜 수 밖에요ㅎㅎ

옛날엔 몰랐드랬져 엄마들은 왜 기름기많은 화장품들을 쓰시나..
온몸이 건조해져서 바디나 얼굴이나 예전에 쓰던건 못쓰게 되었네요

그치만 기승전 천사루안이덕에 행복하다니💕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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