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구글드라이브에 각자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바로바로 공유해서 모으기로 했다. 드라이브 명 LOUAN! 나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차곡차곡 매일매일 루안이 사진을 모으고 있었는데 남편은 며칠전에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한번에 올려 주었다. 근데 세상에나 저 사진처럼 엽기적인 것들이 많았다. 그래도 귀엽지만 XD 내가 없을 땐 이렇게 놀아주는구나 싶어서 놀랐다.



그리고 외출하고 들어오기만 하면 루안이를 이렇게 패션테러리스트를 만들어 버린다. 위에 입은건 바디인데 이미 작아져서 아래가 채워지지도 않는 옷이고 아래 옷은 세트로 입는 바지, 그리고 모자는 태어난 직 후 병원에서 씌워준 모자. 저 모자가 그렇게 맘에 든다나 뭐라나. 감기 기운이 있는 루안이를 위해 저렇게 입혀 놓은 아빠. 내가 나가기 전까지만해도 깔끔하고 이쁜 루안이었는데, 모자도 저렇게 씌워놓아서 뭔가 아줌마느낌 물씬. 그치만 심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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