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잡고 일어나기 시작, 불안한 엄마

루안이가..
잡고 일어서기 시작했어요😂
방금 있었던 일이예요
침대해드를 잡고 건너편에 있는 노트북을 쳐다보고있어요 ㅎㅎ

배치를 저렇게 해놓으면서 침대해드를 두손으로 잡고 엎드려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면서 얼굴을 자꾸 박았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수유쿠션으로 막아놓았는데 결국엔... 짚고 일어났네요

얼굴 박을까봐 이불도 깔아보고 쿠션을 대놓았지만 이렇게 넘어오려고 해요
아무래도 조만간 배치를 다시 바꿔야겠어요. 옆에 붙어있어도 불안한 루안이😂

저희집이 한국아파트와는 다르게 바닥이 맨발로 다닐 수 가없는데 그래서 루안이가 맘껏 기어다닐 곳이 없답니다
매트를 깔면 되는데 여태 보행기를 타고다녔어서 시도를 못해봤는데 내일 당장 뭘좀 깔고 놀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방금 한번 잡고 일어서더니 재미 들렸는지 계속 앉아있는 저의 어깨를 짚고 일어서려고 해요😅다리를 후들거리면서ㅋ
짚고 일어나선 제 뒤에 있는 아빠를 보겠다고 제 머리카락을 쥐고 당겨 머리를 치워버리네여...😂😂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루안이를 보면서 저희부부는 요즘 이사생각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파리 1존 스튜디오에서 살고 있는데, 2존으로 가서 방하나 더 있는 곳으로 갈까-하구요.
스튜디오에서 살면서 아기를 키워보니 아기 스케줄에 맞춰 살아야하다보니 밤시간에 뭘 할수가없더라구요...
방하나 생기면 아기는 방에 재워놓고 거실로 나와 컴퓨터를 할 수도있고 영화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열심히 좋은집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