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생후 3개월쯤이었을까요,
이앓이하는 것 같았거든요. 증상이, 침 양이 많아지고 손을 입에 자꾸 가져가고 미열도 나구요. 열이 있으면서 울어대니까 이앓이구나 싶었고,송곳니 쪽 잇몸에 하얗게, 그것도 옆으로 보이길래 덧니로 나오나! 했거든요. 근데 주치의가 이나는거 아니라고.ㅎㅎ
근데요,요즘엔 이가 나려나-싶은게, 물건들을 입에 가져가 앙 물고 머리를 도리도리 양옆으로 흔들며 힘을 주어 씹더라구요. 특히나 양말을요. 그래서 지켜보고있답니다. 치발기들을 주면서😋😋

그리고 이젠 잡고 일어서기는 정말 잘해요. 그래서 엄마아빤 정말 무섭답니다.. 보행기까지 기어가서 보행기를 잡고 일어서는데, 이런... 한쪽 발로 다른쪽 발을 밟고 일어서네요..?
설거지하면서 보고있다가 남편에게 바로 말해서 쓰러지는거 잡아줬어요.🤣🤣 그리고 같이 바닥에 앉아서 놀아주다보면 제쪽으로 와서 저를 잡고 일어서기..ㅋ
잘 서있질 못하니 제가 안넘어지게 잘 잡아주니까 기분 좋은지 꽤 오래 기대있어요😅
근데 네발로 기는건 아직 익숙치 않은건지 포복자세로 기어다녀요.
제 생각엔 네발로 기다가 그 다음 단계가 잡고 일어서기 일것만 같은데말이죠..🤔
그래도 포복자세로도 속도가 빨라졌어요. 영상편집하고 있거나 블로깅 하고있을때면 언제부턴지 모르게 옆에서 살림살이 끄집어내며 일을 버리고 있어요😑😑

그리고 혼자 노는 시간이 길어지긴 했는데, 껌딱지시기가 다가오는건지 엄마아빠에게 안겨있으려고 해요. 더 아기 였을때도 그랬지만 그땐 그냥 혼자이기 싫어서 그런 거라면, 이번에는 좀 다른게 엄마, 아빠를 알아보고 같이 있으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다행이예요, 남편도 육아참여를 많이하고 시간도 같이 많이 보내는 덕분에 엄마껌딱지만. 하려는게 아닌것 같아요🙂☺
루안아 고마워, 아빠껌딱지 엄마껌딱지 다하자?

요즘- 루안이는 호기심천국이라 모유수유하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수유하다가도 아빠 발자국 소리나 목소리 생활잡음? 이랄까요? 엄청 작은 소리에도 반응을 해서 중간중간 끊고 기어 도망가요😥 맙소사예요 맙소사..  수유 끝내고 할일이 있다면 조급해질만큼😒
그리고 다시끌어다가 눕히려고 힘을 쓰다보니 요즘 팔목이 다시 시큰시큰 한게, 무서워서 무리안가게 조심하고있어요.
요 증상은 몇달 됐는데 점점더 심해지는 느낌이예요. 산만해보일정도.😝😝

우리루안이 졸리다고 징징거리기 시작했네요. 재우러가야겠어요😊☺

굿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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