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에서 육아하는 김영양사입니다. 루안이가 태어난지 61일째 되었는데요. 아직 양가부모님들께서 루안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행 비행기표를 끊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스케줄상 12월 노엘바캉스때나 2월쯤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루안이가 너무 어리다는 것입니다. 남편과 저는, 마음같아선 장시간비행은 돌지나고 하고싶은데(파리-서울 11-12시간 왕복 23시간), 저희 부모님들과 할머니까지 루안이를 많이 궁금해하시고 기다리시고 계셔서 미루는게 불가할 것 같아요. 그래서 신생아는 언제부터 비헹기 탑승이 가능한지, 비행기표 가격은 어떤지 알아 보았습니다.



 보통 태어나고 일주일이 지난 신생아는 비행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행이 아기에게 좋지는 않으니 자동차로 이동 가능하다면 자동차가 낫겠지요. 만약 조산아라면 소아과의사와 상담 후 비행기 탑승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치만 아주 급한 일이 아니라면 첫백신을 맞춘 후가 가장 적절하겠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 있어야 하기때문에 약한 신생아에게는 위험부담이 있기때문입니다.

 우리 아이의 편안한 첫비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비행기티켓을 끊을 때, 신생아탑승을 알려야하며, 아기를 위한 편안한 자리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게 비행기에는 아기를 위한 침대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11-10kg미만의 아기에게만 이용 가능합니다. 유모차의 경우엔 접이식이라면 기내반입이 가능하며, 탑승구에 맡겼다가 내릴 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처럼 장시간의 비행이라면, 짧은 비행보다 더 고려해야할게 많을 텐데요. 필히 아기가 4-5시간 연장으로 잘 수 있는 밤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깨어났을 때를 대비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분유로 수유하는 아기는 준비할게 더 많아지는데요. 비행때를 위한 액상분유를 넉넉하게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장시간의 비행이라면, 비행기에따라 아기의 식사도 준비해줍니다. 하지만 비행 최소 3일 전에는 비행사에 연락하여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알아두고 그에 대비하여 추가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지 봐야 당황하지 않겠지요. 보통 기내에는 100ml이상의 액체는 반입 금지이지만, 탑승자에게 필요한 약이나,아기를 위한 음식이라면 반입이 가능합니다.

 비행기가 이착륙시엔 기압차로 귀가 먹먹해지는데, 문제는 아기들은 해결법을 모른다는 것 입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이착륙시엔 수유를 하거나 젖병, 공갈젖꼭지를 물릴 수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감기에 걸려있다면 고막상태를 보기위해 병원을 다녀와야 합니다. 그리고 이착륙 몇분 전에 식염수로 아기의 코를 세척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기내는 에어컨을 계속 가동하기 때문에 아기모자와, 담요를 준비해야하며, 기저귀는 화장실에 기저귀갈이대를 이용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2살 미만의 아기의 비행기표 가격은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어른티켓가격의 10%-30%이며, 이경우엔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의 무릎에 앉아야하며, 한 좌석을 차지하려면, 유아비행기표 가격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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