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파리에서 육아하는 김영양사입니다. '프랑스 육아의 비밀'의 저자 안느바커스의 '아기를 재우는 100가지 방법'을 읽고 있어요. 


 챕터.7 수면장애의 기준?


 태어나서 다섯살까지의 어떤 아기도 매밤마다 저절로, 자연스럽게, 쉽게 잠들지 않아요. 그말은 즉, 부모가되면 언젠가는 아이가 잠들기를 거부하거나 밤중에 깨거나 악몽을 꾸게 되어 고민하게 되는 날이 온다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계속 지속하여 발생한다면 이런 것들이 "아이의 수면장애"으로 인식 될거예요.


 아기와 아이들에게 수면장애는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기의 수면장애는 아기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고, 부모가 여러가지 걱정을 하게 할 수 있어요. 또한 수면장애가 금방 해결되기도 하고 정상적인 밤을 보낸게 언제인지 기억을 못할만큼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아 모든 가족을 괴롭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60%의 아이들에게 '간혹가다', 20%의 아이들이 '만성적'으로 수면장애를 겪는다고 해요.


 그렇다면 과연 언제, 우리 아이에게 수면장애가 있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그 기준은 바로 부모에게 있습니다. 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더라도 어떤 부모는 관대하고 어떤 부모는 관대하지 못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아이의 수면장애를 "낮에는 우리가 바빠 아이를 돌보지 못했어. 아이가 밤에 우리와 함께 시간 보내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해, 우리도 그러고 싶고."라고 말하며 부모 본인의 탓을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 부모는 피곤한 일상을 보낸 후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부모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기도 하구요. 되고싶은 부모의 모습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을 잘 못자는 아이도 있겠지만 반대로 너무 자는 아이도, 혼자 방에 남겨진걸 알아채고 울어버리는 아이도, 잠들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한 아이도, 밤새 자주 깨는 아이도, 깼다가 다시 잠드는데 오래걸리는 아이도, 악몽을 자주 꾸거나 어두운 방을 무서워하는 아이까지도 수면장애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들도 부모가 생각하기에 따라 수면장애다, 아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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