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파리는 아직 날씨가 쌀쌀해요

햇빛이 반짝반짝 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겨울을 벗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루안이와 자주 외출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유모차 맛을 알고난 후 파리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유모차를 주문했었거든요.

요즘 신나게 타고 다닙니다 ㅎㅎ

벌써 에펠탑도 다녀오고 룩셈부르크 공원도 다녀왔어요.

아직은 추워서 꽁꽁 싸매고 다녔지만요 8_8


루안이가 태어난지 185일이나 되었어요

매일마다 성장하는 것 같은데

요며칠사이 손으로 바닥을 내려치는 것에 재미들려서 귀여워 죽겠네요 @_@

모유수유하면서도 자기 무릎을 내려치거나 제 팔을 계속 두들겨요

그리고 목욕할때가 가장 귀여운게 손으로 첨벙청벙해서 그 물들이 본인 얼굴에 튀어 놀라면서도 

계속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몇주전까지만해도 제 옆구리에 껴서 꼼짝 않고 자던 루안이가

이제는 불편한지 젖을 먹을 만큼 먹으면 본인이 알아서 벌러덩 뒤로 눕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곤 잠드는데 심쿵


근데 6개월이 급성장기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일까요

루안이가 밤에 엄청 깨네요 ;_ ;

원래도 자주 깼는데 바로 젖물리면 먹다가 고대로 잠들기 떄문에 저도 바로 잘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젠 젖먹고 벌러덩 눕기까지 엄청 칭얼거려서 보다가 잠들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네요....

그리고 울면서 깨구요....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하고 버티는데 요즘엔 누워있는 시간은 충분해보이는데

중간에 삼십분, 한시간씩 깨어있다보니 잔것 같지도 않고 아침마다 피곤해요...


밤에 푹자라고 시리얼(아기용, 쌀,조 가루)을 요거트에 타서 줬었는데

루안이가 변비가 생기고 다시 멈췄어요.

변비 해결되면 다시 시작해서 풀잠이란걸 자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큰 바램일까요...ㅎㅎ


오늘밤은 잘 자주라 루안아..8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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