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파리에도 햇빛이 쨍쨍한 봄이왔어요💐🌸🌺🌻🌼💮🏵🌹
아침마다 공원에 조깅하는 남편덕분에 날씨 좋은거 확인하고 후다닥 준비해서 루안이랑 나왔어요.
남편도 같이 나와서 빵집에서 샌드위치 간단하게 먹고, 남편은 도서관으로 저랑 루안이는 둘이서 집가까이에 있는 몽수리 공원으로 왔어요.

자리잡고 방수요 돗자리 삼아 깔고🤣 앉으려는데 금방 잠든 루안이 깰까봐 아기띠 풀지 못하고 그냥 안은채로 앉아 있어요.

루안이 눈부셔 금방 깰까봐 가디건 벗어 덮어주고 반팔로 앉아있는데
하-나도 한춥네요!
드디어! 파리에도 봄이 온 것 같아 기분이 업되었어요💛
새로 이사갈집이 2층이고 창문도 크게 있어서 빛이 잘들어오는 집이거든요!
2주뒤면 이사할건데 벌써부터 기분이 설레여요😍

프랑스는 인건비가 비싸기때문에 포장이사보다 알아서 포장하고 알아서 옮기는(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사를 많이하는데, 이번에 저희도 셀프이사를 하게되었어요. 처음은 아니지만 남편이 차를 빌려 직접운전해 옮기는건 처음이거든요, 이사 하면서 팁이라던지, 방법도 포스팅 해봐야겠네요.ㅎㅎ
아무튼 그래서 짐을 슬슬 싸야하는데, 아직 먼얘기 같아 시작은 안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날씨가 좋아지니 얼른 이사 가고싶은 마음도 들고, 짐도 싸놓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삼십분째 루안이가 자고 있는데 안은채로 고대로 같이 누워볼까봐요🤣
한국도 날씨가 좋은 것 같던데, 다들 봄 잘 즐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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