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1시 바또무슈를 탔어요!

파리 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바또만한게 또 없죠 *_*

지금 집에 남편 친구가 놀러와있거든요~ 맛집도 함께 다니고 했는데 어제는 드디어 바또무슈를 타러!ㅎ

남편이랑 저는 2년전쯤 바또를 탄 적 있지만, 그땐 바토무슈가 아니고, 다른 바또였어요!


한국에선 바또무슈가 유명하죠?

여행사에서 특가로 티켓을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현지에서 정가로 구매하는 것보다 

(성인 14유로, 12세미만 6유로, 4세미만 무료)

인터넷으로 한국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게되면

성인 6천원으로 겟 가능!그리고 파리에서 쓸 수 있는 여러가지 할인티켓도 주네요


바또무슈는 알마 다리에서 탑승을 해요!(almar-marceau역)

브런치, 런치, 디너 등 바또에서 식사를 하며 관광이 가능한데,

저흰 그냥 앉아서 야경을 보는 바또를 탔어요,

바또무슈를 타면 콩코르드광장, 루브르박물관, 오뗄드빌, 콩시에흐즈히, 빨레드쥐스티스, 노트르담 등 지나치고요,

성수기(4~9월)엔  아침 10시부터 22시30분까지 30분간격으로 배가 있어요!

크루즈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라고 하네요


저흰 20시30분에 타고 싶어 20분에 도착했는데,

그땐 이미 늦었더라고요,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이미 윗층은 만석!

바로 줄 서서 들어가서 조금 기다리니 21시즘 출발하는 바또를 탈 수 있었어요,


여름엔, 해가 늦게 져서 21시 즘엔



요렇게 밝아요,

그치만 

금방 어두워지더라고요







요렇게!

쭉 돌아와 에펠탑을 볼때 즘이면 어두워져있었어요


바또무슈의 장점은 한국어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제가 다른 바또 탔을 땐, 가이드 한분이 영어와 프랑스어로 직접 마이크를 차고 설명 해주셨어요,


단점은,

소란스럽단 것.... 음..이건 복불복일 수 있어요,

제가 어제 탔을 땐 한국인분들 많았고요, 이스라엘분들 많았어요,

근데요...ㅋㅋㅋ 이스라엘사람들 엄청나네요

흥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지나갈때마다 소리지르고 ㅋㅋㅋㅋㅋㅋ

루안이를 탑승하고 출발할즘 남편이 재웠는데요,

중간중간 깰까봐 조마조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다른 바또 탔을땐, 설명을 듣기 위해 모두가 조용히 있었고,

와인잔 들고 야경을 즐기는 분위기 였다면


이번엔 수련회 느낌이었던...ㅋㅋㅋㅋㅋㅋ


흠..요런 이유로

저는...다른 바또를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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