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루안이가 태어난지 84일째 되는 날이다. 며칠전에 루안이가 머리를 자꾸 긁어서 손톱상처가 많이 생겨 손싸개를 다시 씌워줘야겠다고 포스팅 했었다. 상태는 아래 사진 처럼 참혹  :....(





이 사진 두개는 머리 앞쪽 만 나온거고 뒷통수쪽에도 더 있었다.. 그래서 손싸개를 다시 씌웠는데, 아는 언니가 준 신문물! 아기용 네일파일이다.



이걸로 날카로운 손톱을 갈아주면 된다. 알아보니 한국에선 네일 트리머라고 파는것 같다. 건전지 넣고 사용하는건데 그것까지 안사도 요 네일파일로도 충분한 것 같다.



이렇게 자라면 손톱에 때도 끼는 우리루안이. 때끼면 길었구나 싶어 바로 바로 갈아주고 있다. 그 이후로 아무리 머리를 긁어도 상처가 전혀!안났다. 그리고 두피도 건조한 것 같아 몸에 발라주는 로션을 같이 발라줬더니 각질도 없어지고 긁는 횟수도 많이 줄었다.

그리고 거의 100일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산후 탈모가 시작된 것 같다. 임신 중에 여성호르몬 과다로 더 생긴 머리카락들이 빠지는 거라고 걱정할 필요없다는데 빠지는 양보면 어마무시하다. 등이 간지러워 보면 머리카락이고, 샤워하고 나오면 욕조에 머리카락 투성 o_O. 좀있으면 잔디머리 되겠다 싶어 두렵다 :...(

그리고 루안이 기저귀 발진인지 배가 이렇게 빨갛다.
 



프랑스에선 거의 팸퍼스를 사용하고, 마트에가면 거의 마트브랜드 기저귀 아니면 팸퍼스 뿐이라 자연스럽게 팸퍼스 기저귀를 사용했는데, 팸퍼스기저귀 일부에서 다이옥신, 살충제가 검출 되었다는 글을 보게되어 지금 쓰는 것 까지만 쓰고 친환경 기저귀인 네티Naty로 바꿔보려고 주문했다. 좋다는 로션도 열심히 발라주고 있늗데 괜찮아지면 포스팅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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