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에서 육아하는 김영양사입니다. 2015년 한국에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이라는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어요. 그 책을 시작으로 한국에는 프랑스 육아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텔레비젼에서도 프랑스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의 차이 점을 비교하며 프랑스 육아법에대해 파해치는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프랑스 육아를 배우려는 엄마들이 많이 생겼답니다.

 아동심리학자 안느 바커스가 출간한 책들 중 한국에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과 "프랑스 엄마 수업"이라는 책 두권이 번역되었는데요. 파리에서 아기를 낳아 기르고 있는 저에게 한분이 한글로 번역된 "프랑스 육아의 비밀"이라는 책을 선물해주셨어요. 이책은 "아기가 울면 바로 안아주어야 하나요" 또는 "아프다고 말할 때 학교에 보내야 할까요" 등 100가지의 간단한 주제들로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저도 루안이를 키우면서 이 책을 들여다 보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답니다. 아동기(7-14살)까지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책은 오랫동안이나 제 침대맡에 있을 것 같네요. 



 아직 "프랑스 엄마 수업은" 읽어보지 못했는데요. 안느 바커스 아동심리학자가 출간한 책 리스트를 보다가 가장 눈에 띄는 두가지 책을 이번에 구매했답니다. 그 중 하나가 아기 재우는 100가지 방법 "100 façon de faire dormir son enfant"이었고, 또 다른 한가지가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100가지 방법 "100 façon de rendre son enfant autonome"입니다. 이 두가지책을 읽고 루안이에게 직접 적용도 시켜보고 느낀점이라든지 유용했던 방법들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루안이는 오늘로 태어난지 벌써 96일이 되었는데요. 낮에는 보통 남편이 아기띠로 재우거나 모유수유하다가 잠드는데 어제 처음으로 혼자 모빌을 쳐다보다가 스르륵 잠들었지 뭐예요. 깊이 잠들기 전까지는 본인 팔에 놀라 잠깐씩 깨길래 루안이 만한 인형을 배위에 올려주었어요. 30분정도 짧지만 처음으로 혼자 잠들기에 성공했네요. 밤에는 항상 젖을 물리고 재우는데 한 3일에 한번정도는 잠투정을 부려서 엄마도 아빠도 힘들게 하고있답니다. 밤중 수유도 꾸준-히 아주 잘 깨서 챙겨 먹고 있구요. xD 앞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루안이도 잠드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혼자서 잠드는 아기가 되어주었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이 "안느바커스의 프랑스 육아" 카테고리에 꾸준히 포스팅할 생각이니 블로그 자주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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