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에서 육아하는 김영양사입니다. 저는 남편과 프랑스에 온지 3년하고도 3달?4달? 되어가는데요. 처음에는 Poitiers라는 이쁜 시골에서 프랑스어를 1년반동안 배웠고,학교 입학하러 바로 파리로 왔어요. 물론 시골에 있을 땐 동네가 작기도 했고 언어도 안됐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파리에 오자마자 아르바이트를 바로 구할 수 있었어요.

 유학생들이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는 한식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것인데요. 저도 남편도 해봤답니다. 프랑스존이라는 프랑스에사는 한국인들을 위한 사이트가 있어요. 프랑스존 사이트  가기 클릭 프랑스존>프랑꼬레>알바,도우미(구인) 카테고리에 가면 많은 한식레스토랑 구인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글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해서 면접약속을 잡고 면접을 보면 되는데요.

 그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어요. SMIC(Salaire Minimum de Croissance) 바로 프랑스의 최저임금입니다.



 표 보시면 2017년 현재 프랑스 최저임금이예요. montant net가 바로 세금제외한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7,58유로입니다. 제가 듣기론 파리에도 악덕 한국 사장들이 있다네요. 프랑스어를 잘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사람들이 있대요. 구인광고를 보면 시급이 얼마인지 나와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 아닌경우에는 면접약속 잡으면서 꼭 물어봐야 헛걸음 안하겠지요?

 저랑 남편은 좋은 사장님들을 만나서 제대로 된 돈을 받으면서 일했고 심지어 퇴직때 퇴직금도 주셨어요. 퇴직금도 법적으로 꼭 줘야 한답니다. 또한 하루임금으로 계산하기로 해놓고 퇴근을 늦게 시키는 등의 아직도 한국적 마인드를 가진 사장들도 있다니까요. 미련하게 당하지 말고 꼭 제 월급,시급 따져서 받아야해요. 사실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한다는게 정말 힘든거거든요. 공부할 시간 쪼개서 아르바이트 하는건데 월급은 제대로 받아야겠지요?

 그리고 한식레스토랑이 아닌 nounou(유모)일을 할 수도 있어요. 프랑꼬레>알림광장 카테고리에 누누나 다양한 아르바이트 구인광고가 올라온답니다.

 공부하랴 돈벌랴 유학생활이 참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다들 잘 해나가니까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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