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에서 육아하는 김영양사입니다. 프랑스 육아의 비밀의 저자 안느 바커스의 독립적인 아이를 키우는 100가지 방법 입니다.

챕터.6 아이의 리듬을 존중해주세요.



 아이에게 아직 버거운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은 아이가 실패하도록 부추기는 것일 수 있어요. 아이의 리듬과 부모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충분히 잘해내고 있더라도 부모가 상상했던 아이이 이미지는 따로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에게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어요.

 아이의 리듬을 존중해 준다는 것은 아이를 믿어준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신만의 리듬으로 전진해 나가는 것을 옆에서 존중해주며 지켜봐주는 것이 아이가 독립적으로 커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재촉하지 않으려면, 먼저 아이가 어떤 특정 영역에서 비교적 앞서간다는게 그다지 특별할게 없고,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시간을 쓰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부끄러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은 각자의 리듬으로 크고 있기 때문에 같은 또래의 아이와도 비교할 수 없어요. 남들보다 일찍 걷는 아이가 혼자 씻는게 늦어질 수 있고, 말을 늦게 튼 아이가 퍼즐을 잘 맞추기도 하니까요.

 아이가 아직 할 수 없는 일을 하기를 기대해서 시켰다가는 아이가 쉽게 실패를 맛보게 되어 필요없는 좌절감도 느끼고 자신감도 결여 될 수 있어요. 아이는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성장하는데 규칙은 따로 없다는 걸 명심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으며, 부모가 아이와 함께 아이의 성장과정을 즐기는게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방법입니다.




 챕터 7. 당신의 꿈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많은 부모들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이의 미래를 그려놓기 마련입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가 크면 의사가 됐음 좋겠어,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어 라구요. 그리고 피아노를 가르칠거야, 공부를 잘하게 만들거야 라는 계획도 세웁니다. 이러한 아이에대한 기대감은 대게 부모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들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필요함이 아닌 부모의 필요함에 따른 교육 방향인 것이지요.

"강요가 아닌 신뢰"



 부모가 그려 놓은 미래를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이를 '아이 자신의 미래'가 아닌 미래에 가두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아닌데 부모의 바람으로 강요되어 아이가 그 길을 간다면, 아이는 자신의 올바른 길이라고 전혀 느끼지 못할 수 있으며 혹여나 실패를 한다면 아이는 큰 실망감을 얻게 됩니다. 또한 본인의 능력부족을 탓하며 자아존중감에 큰 상처가 생길 것입니다.

 아이를 믿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때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준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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