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는 태어났을때부터 목을 제법 가눴던 아이었다
루안이도 그랬는데 목근육이 발달 된듯 ㅎ

첫째 루안이는 워낙 예민했어서 낮이고 밤이고 안고 자는 날이 많았는데
루마는 그래도 혼자 잘 자주었다 (처음부터 옆으로 눕혀 재웠다)
둘다 속싸개를 금방 잘 풀어내는 힘좋은 애들이라 모로반사때문에 잘 깨는게 참 힘들었는데

몇주전부터 루마는 등센서가 발동했는지 점점 똑바로 누워 재우기는 물론 옆으로 눕혀 재우기도 힘들어졌다

그래서 일찍이 뒤집어 재우기 시작 ㅎㅎ생후 한달도 안돼서 시작 했는데 밤잠은 절대 뒤집어 안재우고(내가 깊이 잠들어 못깰까봐) 낮에는 대부분 뒤집어 재운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코가 잘 트이게 두고 조금이라도 소리를 내면 들을 수 있게 가까이에 있는다

뒤집어 재우니 모로반사로 깰 일도 없고 토도 덜한다(누워있다 심하게 토하면 큰일이니 주의해야한다) 네시간도 풀로 자주는 루마 ㅎㅎ
엄마 아빤 100일의 기적을 꿈꾼다.. 첫째땐 못 맛보았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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