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 그런가~
엄마 아빠 당황시키는 일이 없는것 같다

둘째는 마냥 이쁘기만 하단 얘기가 뭔지 알 것 같다
첫째땐 몰라서 걱정도 많고 더 힘들었던 것 같은데(루안이가 예민하긴했지😅)

루마는 뱃구레가 커서 모유수유도 수월하고(토는 잘함😅) 잠도 꽤 길게 길게 자준다

엊그제는 새벽 4시까지 안자고 울어서 엄마아빠를 괴롭히긴 했지만
그날 빼곤 세네시간씩 잘 자주었다

덕분에 쑥 쑥 잘 크고 있다
어제 50일 몸무게는 6.4키로 키는 64센치
키도 몸무게도 상위 3프로..ㄷㄷ

4.1키로로 크게 태어나 50일동안 쑥쑥 열심히도 컸다( 벌써 기저귀 사이즈 3으로 업했다🤭 )

난 무거워서 아기띠는 퇴원한 날 한번 해본 이후로 한번도 안했다..집앞 산책등 잠깐 하는 외출시엔 남편이 아기띠 ㅎㅎ 내가 루안이 유모차 밀기
무거운 아기 아기띠 오래하면 골병드는 걸 많이 봐왔어서.. 이번이 나의 마지막 산후조리이기에 아주 열심히 몸사리고 있다(#셋째는없다)


이번주 토요일에 루마 화상 진료를 예약해두었다
두달되면 맞아야하는 백신이 있어서,

화상으로 이것저것 물어보고 백신 구매할 수 있게 처방전 보내줄 것 같다

태열은 생후 3주때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니 피크를 찍고 요즘 얼굴은 좋아졌다

근데 목이 심해졌고(통통해 살이 접혀 더 그런듯) 팔 접히는 부분이랑 배 허벅지까지 보인다

시원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땀이 많은 아기라 수시로 닦고 로션을 발라주려고 한다

응가는 첨부터 지금까지 황금색만 ㅎㅎㅎㅎㅎ
루안이는 계속 초록 응가였는데
아무래도 루마가 더 장이 좋은가보다

아직 수유 잠을 반복하지만 낮에는 깨어있는 시간이 조금 있어 바운서에 올려놓거나 침대에 옆으로 눕혀 초점책을 볼 수 있게 해주고있다


코나 입 등 얼굴을 톡톡치면 웃기도하고 에~이에~소리도 낸다 귀여워서 엄마 기절..

루안이는 질투가 그렇게 심하진 않은 것 같은데 아빠가 루마를 안으면 자기도 안아달라고.. 루마가 나한테 안겨있는건 '아기 밥먹야한다고(수유)' 설명을 해줘서 그런지 포기한 듯 한데 '아빠는 젖도 안주면서 루마를 왜 안아주는거지' 싶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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